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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중기부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200억 특별 보증·상장 자문 제공, "업계 최초 선발 의의"

김소라 기자공개 2023-06-28 09:09:40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8일 09: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비브스튜디오스'가 정부로부터 성장 지원을 받는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확인된 우수 유망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비상장기업이 대상이다. 자체 기술력 확보, 투자 유치를 통한 시장 검증 등 여러 기준을 토대로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 대해선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 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VIT를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을 하는 모습.

비브스튜디오스의 예비유니콘 선정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으론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예비유니콘 대상 기업엔 총 1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1차 요건 검토 및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를 거쳐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발표 평가까지 총 3단계 과정을 통해 선발됐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상용 제품 출시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연내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전문 솔루션 VIT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VIT는 AR, VR, XR 등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기능과 제작 현장의 오퍼레이션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2021년 설립한 AI(인공지능) 연구소 ‘비브랩’을 통해 실시간 리에이징(Re-aging) 및 페이스 스왑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생성형 AI 기반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로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연평균 18% 이상의 성장률과 함께 2030년엔 68억달러(8조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제작 프로세스 간소화, 제작 시간 단축 등 압도적인 작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개선 효과로 글로벌 영상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 혁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은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으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며 “앞선 제작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비브스튜디오스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입증,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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