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가 내놓은 솔루션 크레마오, 가파른 성장세 주목 고객사 2000곳 돌파,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어…향후 데이터 추가 계획
김지원 기자공개 2023-08-17 08:30:30
이 기사는 2023년 08월 17일 07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롭핀테크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의 ‘크레마오(CREMAO)'가 런칭 1년 만에 B2B 고객사 2000개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크레마오는 오아시스비즈니스가 매출 예측 인공지능(AI) 기술 Delphi(이하 ‘델파이')를 기반으로 런칭한 부동산 검토 자동화 솔루션이다. 작년 4월 롯데건설과 협약을 맺은 후 상업용 부동산 사업 타당성 검토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이후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4개월 만에 정식 런칭했다.

크레마오는 수지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금융 PF 프로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슈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비 증감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여준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부동산 개발의 사업성 검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크레마오에 대한 수요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크레마오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상업용 부동산 매출 예측 기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데이터 기반의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크레마오 박철영 팀장은 "4개월 만에 고객사 수가 2배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 내 크레마오에 대한 니즈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추가해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이는 솔루션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거래소, 3시간 심사 끝에 제노스코 상장 '미승인' 확정
- 대방건설, '부채비율 80%'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 [상호관세 후폭풍]'90일 유예'에 기업들 일단 안도, 정부 협상 성과에 쏠린 눈
- 에이치알운용, 한투 이어 '신한 PWM' 뚫었다
- KB증권, 2분기 롱숏·메자닌 헤지펀드 '집중'
- "지분 3%로 이사회 흔든다"…얼라인 '전투형 전략'의 정석
- 하나증권, 성장주 중심 라인업 변화
- 우리은행, 가판대 라인업 확대…'해외 AI·반도체' 신뢰 여전
- 하나은행, 라인업 고수 속 'NH필승코리아' 추가
- 리운운용, 메자닌 전문가 모셨다…투자 영역 확대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캐시플로 모니터]한일시멘트, FCF 순유입 전환…환경투자 '지속'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KCC, 차입만기 장기화 '성공'...이자부담은 '여전'
- [thebell interview]김두영 코스모화학 대표이사 "기술력 충분, 실적 턴어라운드 최우선 과제"
- [아세아그룹 밸류업 점검]아세아제지, 설비투자 확대로 '본업경쟁력' 집중
- 쌍용C&E, 폐기물 계열사 4년만에 '흑자전환'
- [i-point]대동기어, 에이블맥스와 방산 부문 사업협력 MOU 체결
- 제이에스링크 새 최대주주 주성씨앤에어, 이사회 진입
- [i-point]제이엘케이,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 [i-point]대동, 우크라이나 농업부와 미래농업 기술 지원 협력 논의
- [i-point]박진수 주성씨앤에어 대표 "북미 네트워크 기반 영구자석 사업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