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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경영분석]미래에셋운용, 성과보수 끌고 지분법이익 밀고시장 부침에도 순항, 연간 순익 4000억 달성 전망

이명관 기자공개 2023-11-22 08:18:40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7일 12: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시장이 고꾸라진 여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펀드수수료 수익이 안전판 역할을 한데 더해 일회성 성과가 크게 인식되면서 호성적을 견인했다. 올해 3분기까지 성과보수는 400억원을 크게 상회한다. 여기에 지분법이익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3분기 영업수익 3052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6.7%, 영업이익은 21.4% 증가했다.

작년의 경우 연간기준 실적에서 뒷걸음질 치며 역성장했지만 올해 들어 곧바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3분기 기준 성적을 보면 2년만에 영업수익 3000억원대에 재진입 했다. 지난해 자산 급락기를 맞아 운용업계 전반에 걸쳐 실적 부침이 심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엔 성과보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작년 부진을 단번에 씻어낼 수 있었다. 앞서 상반기에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성공적으로 청산하면서 잭팟이 터졌다. 성과보수 규모는 411억원 정도다. 성과보수를 기반으로 올해 3분기까지 기타 수수료수익은 470억원 정도 잡혔다. 작년 같은기간 9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대된 셈이다. 보통 성과보수는 펀드 청산 이후 기준 수익률을 초과 달성했을 때 미리 산정한 요율에 따라 발생한다.

여기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실적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수수료수익도 안정적이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펀드 설정잔액(AUM)을 기반으로 꾸준히 수수료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UM은 93조5781억원이다. 작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꾸준히 9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수수료수익은 2773억원이다. 그중 펀드 운용보수 개념인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는 2034억원이다. 여기에 투자자문과 투자일임으로 구성된 자산관리수수료 수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영업외수익이 곁들어 지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대됐다.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780억으로 전년 2384억원 대비 58.6%나 늘었다. 지분법이익으로만 3000억원이상 잡히면서 영업이익 규모를 크게 넘어선 수준의 순이익을 거둘 수 있었다. 현재 추세면 연간기준 4000억원대 달성도 무난히 가능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룹 지배구조에서 중요 연결고리를 담당하고 있어 매년 수천억원 대의 지분법이익이 계상된다. '미래에셋운용→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증권' 등의 지배구조 갈래로 주요 계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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