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그룹, 리노스 인수 ”AI 시너지 기대" 구주 지분 29% 인수 및 유증 참여…리노스, 음성 인터페이스 분야 강점
성상우 기자공개 2023-12-27 10:36:40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7일 10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이 ICT 및 패션 브랜드 전문 코스닥 상장사 리노스를 인수한다. 그룹간 시너지는 물론 장기적으로 폴라리스오피스가 'AI+클라우드'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이다.27일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최근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ICT 및 패션 브랜드 전문기업 리노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리노스의 공동 최대주주인 오디텍과 '티에스 2015-9 성장전략 M&A 투자조합'으로부터 구주 1392만7386주(29.02%)를 426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밖에도 리노스가 진해하는 168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한다.
1991년 설립된 리노스는 크게 두 가지 사업부문을 영위 중이다. SI, IT솔루션 등의 IT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브랜드의 F&C사업부다. 최근 음성 AI 전문기업인 파워보이스 경영권을 인수하고 인공지능 AI홈플랫폼을 출품하는 등 AI 신규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패션사업부가 잠시 부진했지만 올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높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인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세원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 그룹 계열사인 가발용 합성섬유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상위권에 들 정도로 기술력과 수익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인 폴라리스세원은 자동차 공조 부품을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에 납품하고 있다. 양사는 확실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리노스 인수를 통해 가장 기대되는 분야가 AI 오피스 신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라고 꼽았다. AI 분야의 기술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봤다.
최근 리노스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술기업인 ‘파워보이스’를 인수하고 AI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과 ‘화자인증’ 등 국내 음성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음성인식 분야에선 STT(Speech-To-Text) 솔루션 관련 국내 GS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미 조달청에 관련 제품을 등록한 상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픈AI의 '챗GPT',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스테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 등 생성형 AI 기능을 적용한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지난 9월 정식 출시했다. 글로벌 1억27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기업'으로서의 새로운 성장발판을 만드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와 함께 최근 출시한 테슬라 디스플레이 기반 차량모드 웹오피스 등 문서작성 영역을 모빌리티 등 새로운 디바이스로 확대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기술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리노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플랫폼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 전체적인 기업가치 개선에도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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