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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장학재단 '공평' 설립 사회공헌 활동 확대 경제적 어려움 겪는 장학생에 4년간 학사 등록금 100% 지원

조영갑 기자공개 2024-01-10 16:07:42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0일 16: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T부품·모듈기업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정례화하기 위해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캠시스는 '사회에 필요한 기업이 되자'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권현진 회장과 임직원이 뜻을 모아 5억원을 출연,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했다.
▲백용호 공평 이사장
'장학재단 공평'은 백용호 이사장 및 각계 각층 저명인사 출신의 이사, 감사로 구성된 장학위원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잠재적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학생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들 중 고등학교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4년제 학사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권현진 캠시스 회장은 "'한 국가와 사회의 발전이 그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달려있다'는 故 공평학원 권영천 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 공평'을 설립,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인재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장학재단을 꾸준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캠시스는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온 연탄배달 봉사활동, 사랑의 공부방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1993년 설립된 캠시스는 소형 카메라모듈과 생체바이오센서모듈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AI시스템카메라, 스마트 IoT 태그,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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