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셋플러스 스테디셀러 글로벌리치투게더, 변동장서 '발군'[올해의 해외 주식형펀드]누적수익률 430%, 혁신기업에 고루 투자
윤기쁨 기자공개 2024-02-22 08:42:56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1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어려운 글로벌 주식시장 환경에서도 해외 주식형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글로벌리치투게더'는 한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기록, 올해의 해외 주식형펀드에 영예를 안았다.21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4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올해의 해외 주식형 펀드'에 선정됐다.
더벨은 외부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단을 통해 정량·정성적 성과 심사와 평가를 진행했다. 운용규모 1000억 이상, 3년 이상 운용된 펀드 중 1년 종합 등급이 2등급 이상 유지된 대상들로 한정했다. 법인전용(F클래스, 직판), 연금, 특별계정 펀드도 제외됐다. 정량 평가는 자금유출입, 1·3년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결정한다.
심사위원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자전략을 통해 전세계 모든 섹터에 골고루 투자하고 있다"며 "이 펀드의 경우 공모펀드 시장이 부침했을 때에도 자금유출이 거의 없었고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고강도 긴축 기조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출렁였다. 상대적으로 금리 민감도가 높은 섹터들이 굴곡을 겪었지만, 다양한 산업군에 분산투자한 글로벌리치투게더는 낮은 변동성으로 26%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는 전 세계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과 브랜드 경쟁력과 네트워크를 확보한 곳에 투자한다. 또 경기변동과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회사에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AI(인공지능)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등 산업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곳들이다.
정석훈 에셋플러스자산운용 BMR센터장은 "'글로벌리치투게더'는 인류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위대한 기업들과 동업해 함께 부자가 되자(rich togeter)는 의미를 담았다"며 "향후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종목들을 발굴해 고객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공모펀드 시장 부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순자산총액 약 1조6500억원를 기록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펀드로 자리잡았다. 2008년 7월 설정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누적수익률은 430%에 달한다.
구성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LVMH △페이스북 △에르메스 △노보노디스크 △PDD홀딩스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힐 등이다.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며 기술(신에너지, 정보통신, 바이오, 신소재) 및 고부가 소비재(웰빙, 레저, 럭셔리, 미용, 문화)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 비중이 48%로 가장 크고, 한국(10.44%), 프랑스(10.41%), 네덜란드(5.79%), 덴마크(3.52%) 등이 뒤를 이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자체 기업조사 분석시스템을 갖춰 투자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3차산업(81%), 2차산업(18%), 1차산업(1%)로 비중을 나눠 장기적 관점에서 리서치를 진행한다. 기업이 가진 경쟁력과 수익성,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