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APCN2024서 혈액투석 제품 소개 최대 국제 신장학술대회,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공개·마케팅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4-06-13 10:44:22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3일 10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PCN(아시아태평양국제신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시노펙스가 국내기업 최초로 혈액투석관련 핵심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시노펙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CN2024 행사에 'The Development History of Korean Mobile Hemodialysis Machines-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APCN2024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병원, 대학 등 국내외 초청인사 207명이 강연을 통해 연구논문, 의료기기, 의약품 등 최신 임상적, 학술적 내용들을 공개한다. 국내 혈액투석 의료기기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시노펙스가 초청 강연에 참여, 눈길을 모은다.
시노펙스 초청강연은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 이진태 박사가 '한국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개발 역사'를 주제로 김동기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팀, 이정찬 서울대 의공학과 교수팀이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의 재정적, 정책적 지원 등 국책과제로 개발해온 혈액투석제품의 개발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시노펙스 강연의 핵심 제품인 △이동형 인공신장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 10종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단(KMDF)’에서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의료기기분야의 국가적 핵심 과제다.
시노펙스의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올해 3월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고 정식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며, 이번 APCN2024행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진태 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시노펙스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혈액투석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적으로 공개한다"면서 "식약처의 인증을 기반으로 수출이 가능한 아시아 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시노펙스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을 알리고, CE MDR/US FDA 등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간 약 2000만개의 인공신장기용혈액여과기(혈액투석필터)가 사용되고 있으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혈액투석 관련 시장은 연간 1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노펙스는 이번 APCN2024 행사에 공식 스폰서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를 기념해 첨단 필터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기'를 자사몰에서 이벤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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