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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Radar]산은 2차 출자 접수 마감, 1차 참여 하우스 대거 재도전'중형 경쟁률 3:1', '소형 경쟁률 1.5:1' 기록...캑터스PE만 신규 등판

감병근 기자공개 2024-06-17 07:54:54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4일 11:1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의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 서류접수가 마감됐다. 1차 출자사업에 참여하고도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지 못했던 대부분의 하우스가 재도전을 한 부분이 눈에 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12일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 서류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에서 2곳,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에서 2곳 등 총 4곳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는 총 6곳의 운용사가 지원해 경쟁률 3대 1을 기록했다.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E&F프라이빗에쿼티,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참여했다.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는 LB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화인자산운용-YJA인베스트먼트가 서류를 접수했다. 경쟁률은 1.5대 1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를 제외하면 모든 하우스가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에 도전한 곳들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특히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는 1차 출자사업의 대형분야 지원사들까지 몰리며 경쟁률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출자사업 경쟁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는 1600억원을 최대 출자 규모로 정했다. 이에 위탁운용사당 확보할 수 있는 출자금은 8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 2곳에는 총 740억원이 배정됐다.

혁신성장펀드 2차 출자사업의 펀드 결성시한은 모두 올해 말로 정해졌다. 멀티클로징을 시도할 경우 내년 5월말까지 펀드 결성이 가능하다. 펀드 내 해외출자자 출자 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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