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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한컴라이프케어, 2분기 영업익 28% 증가 '수익성 개선'미래 먹거리 '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 주목

이종현 기자공개 2024-08-14 12:52:18

이 기사는 2024년 08월 14일 12: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원가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을 출시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28%, 당기순이익은 384.6%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상반기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3.1%, 21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원가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매출원가율은 낮춰 이익률을 높인 성과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전기차·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자사의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탄소섬유 질식소화포, 접어서 지하 주차장에 보관하거나 소방차에 실어 옮길 수 있는 이동식 전기차 침수조, 전기차 화재를 감지해 전자동으로 소화포와 침수조를 적용하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 전기차 화재 진압 라인업을 구축했다.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화재 발생시 확산을 방지하는 솔루션까지 출시했다. 급변하는 사회 속 신종 재난에 대한 솔루션을 내놓으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중이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대형 화재, 특히 배터리와 전기차 관련 화재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우려가 커지며 전기차를 기피하는 '전기차 포비아'가 생겨나고 있다"며 "한컴라이프케어는 기존 화재 관련 장비뿐만 아니라 신종 화재 진압 제품군을 개발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방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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