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약정 체결' 이랜드건설, 수원 임대주택 본궤도 이베데스다제6호리츠 사업주체, 이사회 의안 가결 목전
전기룡 기자공개 2024-10-17 07:48:4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6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랜드건설이 '수원 남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채비를 마쳤다. 기금융자 성격의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주선한 덕분이다. 이랜드건설은 수원 남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리츠의 보통주 투자자이자 책임준공 확약을 제공하는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데스다제육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베데스다제6호리츠)는 이날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택도시기금 대출약정 체결의 건' 의안을 처리한다. 이베데스다제6호리츠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54-1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짓기 위해 설립된 리츠다.
사업 규모는 2041억원이다. 이번 주택도시기금 대출의 한도는 사업비의 12.7% 수준인 259억원으로 알려졌다. 임대보증금과 민간차입금은 각각 596억원, 777억원이다. 민간차입금 대주단으로는 흥국화재·롯데손보·한화손보(트랜치A)와 신용협동조합 컨소시엄(트랜치B)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본금은 409억원이다. 주택도시기금이 286억원 상당을 우선주 명목으로 투자했다. 이랜드건설은 5.88%(120억원) 지분을 확보한 보통주 투자자다. 이베데스다제6호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하는 HL리츠운용도 이랜드건설과 함께 보통주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베데스다제6호리츠가 지난해 말 트랜치A·B 대주단과 대출약정을 체결한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표준사업약정을 맺은 바 있다는 점에 미루어 사업이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이랜드건설과 이베데스다제6호리츠간에 공사도급계약도 이미 마쳤다. 이랜드건설은 책임준공확약 역시 제공한다.
이베데스다제6호리츠와 이랜드건설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54-1 일원 6404㎡ 크기의 부지에 3만8336㎡, 3개동,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전용면적 72·84㎡, 216가구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을 짓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10년간 임대운영한 후 매각·청산하는 구조다.

이랜드건설이 주력 브랜드인 '피어(Peer)'의 적용이 유력하다. 이랜드건설은 과거 '해가든', '타운힐스' 브랜드를 활용해 주택사업을 영위하던 중 임대주택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저변을 넓혔다.
첫 사업지는 이랜드리테일의 사옥으로 쓰던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19-8 일원을 청년주택으로 개발한 '이랜드 피어 신촌'이다. 과거 이랜드건설의 최대주주였던 이랜드월드가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한 이베데스다제1호리츠가 사업 주체로 활용됐다. 2021년 준공돼 활발히 임대·운영되고 있는 자산이다.
이어 이베데스다제2호리츠(이랜드 피어 서면)를 비롯해 이베데스다대한제3호리츠(이랜드 피어 둔산), 이베데스다제4호리츠(이랜드 피어 대명)를 활용해 추가 임대 사업장을 확보했다. 현재는 이베데스다제6호리츠와 함께 대구광역시 동문동 일원에 임대주택을 개발하고 있는 이베데스다제7호리츠 정도가 예정돼 있는 상태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이베데스다제6호리츠가 사업비 목적으로 대출약정을 오늘 체결할 예정"이라며 "약정금액은 259억원으로 아직 대출이 본격 실행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사가 본궤도에 오를 시 약정금액 내에서 일부 대출이 실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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