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금리 '폭락' ..달러 수요 '폭발' [스왑마감] IRS, 파워스프레드 헤지 거래
황은재 기자공개 2008-09-23 16:31:08
이 기사는 2008년 09월 23일 16: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회사들이 달러 확보에 나서면서 스왑포인트가 급락했다. 한국은행이 스왑시장 개입을 통해 달러 자금을 공급했지만 시장 수요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23일 통화스왑(CRS) 1년물 금리는 FX스왑시장의 수급 붕괴 영향으로 장중 한 때 50bp 이상 하락했다. 장 중반과 장 막판에 한은의 개입으로 낙폭을 줄이며 전일대비 43bp 하락한 2.40%에 거래를 마쳤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월말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달러 자금 구하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모두 달러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장기물에는 비드가 비교적 탄탄했다.
국내 한 보험사가 리먼브라더스와 거래했던 포지션을 청산하고 다시 포지션 잡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율스왑(IRS)에서는 비드가 약한 가운데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이 파생결합증권(DLS) 형태로 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규모는 100억원 만기는 5년, 승수는 10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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