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0월 08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칸서스자산운용이 6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설립을 검토중이다.
이 펀드는 현재 투자자 모집단계에 돌입한 '평택-시흥 민자도로'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펀드다.
평택-시흥 민자도로는 농협과 한라건설이 각각 재무적 투자자(FI)와 건설 투자자(CI)를 맡고 있다.
평택-시흥 민자도로에 총 8611억원의 민간자금이 투자된다. 금융주선을 맡고 있는 농협은 에쿼티 2000억원, 후순위 대출 2000억원, 선순위 대출 4611억원으로 이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이미 한라건설 컨소시엄은 에쿼티에 22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고, 농협과 기업은행은 후순위와 선순위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에쿼티 투자와 후순위대출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시장의 자금조달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최대 투자규모는 3800억원 수준이다.
농협 관계자는 "현재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라며 "에쿼티와 후순위 대출의 경우 금융회사 특성상 리스크 때문에 직접 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펀드로 자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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