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스왑시장, 패닉 넘어 '공황'..1년 CRS 0.5%

황은재 기자공개 2008-10-10 14:26:45

이 기사는 2008년 10월 10일 14: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달러와 원화 자금을 교환하는 통화스왑(CRS) 시장이 패닉을 넘어 공황이다.

달러를 받고 원화를 빌려줄 경우, 원화 이자는 받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 오히려 원화를 빌려주고 이자까지 줘야하는 상황에 이를 것이란 불안감도 강하다.

스왑시장 참가자들은 "환율도 떨어지는데 달러 자금 시장 경색은 풀리지 않고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10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오후 2시15분 현재 스크린에 고시되고 있는 1년만기 CRS 금리는 1.35%(미드값 기준)로 전일대비 30bp 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실제 스왑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는 0.50%까지 거래되고 있다. 1년만기 스왑베이시스는 실호가 기준으로 보면 -500bp(미드값으로 추정)를 넘어섰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좋은 뉴스가 나오지 않는 한 시장 심리를 되돌리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