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기아차 3500억원 회사채 차환발행 추진

이도현 기자공개 2009-01-08 20:07:12

이 기사는 2009년 01월 08일 20: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아차가 오는 16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월말 만기 돌아오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한 용도다.

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총 예정금액중 2000억원은 만기 1년6개월, 1000억원은 만기 2년, 500억원은 만기 3년으로 각각 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민평금리에 일정 스프레드가 더해진 8.3%, 8.4%, 8.6% 정도에서 발행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종가 기준 만기별 AA-회사채 민평금리는 각각 6.50%, 7.00%, 7.55%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고려하고 있어 신용등급 신규평가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협의 중에 있어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기아자동차의 회사채 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그룹의 대표 계열사로서 대외신인도가 높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세계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부정적"이라며 "해외공장 신설이나 신차개발로 인한 투자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