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7월 16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온라인·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조이맥스 투자로 수익률 446.39%, 내부수익률(IRR) 기준 87.42%의 성과를 냈다.
2009년 상반기까지 주당 평균 6만3686원에 56만주 전량을 처분해 356억원 이상을 회수했다. 매각이익만 276억7478만원에 이른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2007년 3월 HTIC-1호기업구조조정조합을 통해 조이맥스 보통주를 주당 1만4267원에 사들였다. 총 투자금은 79억8900만원이다.
조이맥스의 2007년과 2008년 매출증가율은 전년대비 각각 70%, 98%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6%, 147% 성장했다.
최종화 원익투자파트너스 팀장은 "조이맥스는 10년 이상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며 "게임 '실크로드'는 2008년 6월 말 현재 전체 회원 1500만명, 최대 동시접속자수 10만명에 이르는 게임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비즈니스 상 가장 큰 경쟁력으로 GDS(Global Direct Service)를 활용한 글로벌서비스 개발·운영 능력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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