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준공전 미분양 651가구 리츠 매각 우투하우징 제3호 출시…LH공사 70% 매입약정
이 기사는 2009년 12월 09일 11: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준공전 미분양 아파트 651가구를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우투하우징 제3호’에 매각한다.
리츠에 편입된 미분양 아파트는 651가구로 매각대금은 2939억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이 1300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가의 70%까지 매입보장을 약정했다. 대한주택보증이 리츠에 편입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준공을 보증한다. 정부 주도의 미분양 CR리츠에 준공전 미분양 아파트가 편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인천 부평 부개역푸르지오 등 대우건설의 준공전 미분양 아파트 3개 단지 651가구에 투자하는 CR리츠, 우투하우징 제3호를 출시했다. 앞서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설립한 우투하우징 제1호, 제2호와 달리 준공전 미분양 아파를 투자 대상으로 한 게 특징이다.
리츠의 운용기간은 3년 6개월이며 미분양 아파트는 시장 매각을 통해 처분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이 준공을 보장하고 투자 만기일에도 미분양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LH공사가 분양가의 70% 수준에서 매입한다.
리츠의 자본금은 2300억원 수준이다. 대우건설이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후순위로 1300억원을 출자한다. 또 부동산펀드 우리주택시장안정사모부동산투자신탁이 1000억원을 선순위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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