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넷투자, 모비클에 15억원 투자 모바일 게임 업체...지분 16% 규모 전환사채 인수
이 기사는 2010년 01월 14일 15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최근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인 모비클에 15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투자는 전환사채(CB, Convertable Bond)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국내 유일의 문화콘텐츠 투자 전문 유한책임회사형 (LLC : Limited Liability Company) 벤처캐피탈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운용중인 '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에서 15억원을 출자해 만기 3년의 모비클 CB를 취득했다. CB가 전환될 경우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모비클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모비클이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90억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집행했다"면서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고 앱스토어에 온라인 게임을 제공하는 등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매출 추이에 따라 기업공개(IPO)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비클은 지난 2004년 6월 11일 이씨넷과 얄개네트워크의 신규 합작 법인으로 설립됐다. 자본금은 7억3000만원으로 유·무선 콘텐츠 개발, 무선 게임 퍼블리싱, 콘텐츠 서비스 운영 등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정희철 대표이사, 권영준 이사 등이 주요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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