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식사지구 유동화 1740억 조달 ABCP 1100억·ABL640억 발행…공사비 선투입
이 기사는 2010년 02월 08일 18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벽산건설이 공사대금채권을 유동화해 1737억원을 조달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벽산건설은 일산 식사지구 A3·A5블록 공사대금채권 4075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과 자산유동화대출(ABL)을 각각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ABCP 발행규모는 1100억원으로 공사대금채권 우선수익권을 유동화법인 베코블루밍제칠차에 넘겨 조달됐다. 벽산건설이 자금보충약정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만기는 오는 6월까지이며 금리는 8%대 수준이다. 발행주관은 동양종금증권이 맡았다.
ABL의 경우 공사대금채권을 담보로 637억원 어치가 발행됐다. 만기는 1년 6개월이며 다수의 금융회사가 대출에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공사비 등 운영자금에 쓰여진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준공때까지의 잔금 비중이 30%에 달해 자금 회수에 앞서 공사비가 선투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공사대금채권 유동화로 자금 운영의 미스매칭(불일치)을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산 식사지구 A3·A5블록은 235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 중으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2010년 1월말 현재 9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앞서 벽산건설은 지난해 경기도 양평 백안리와 파주 운정지구 사업장 공사대금채권을 유동화해 700억원을 확보했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경색 이후 BBB급 중견 건설사들의 1금융권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졌다”며 “과거 공사대금채권 유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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