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게임즈, 베니건스 인수 완료 23일 오리온 등과 SPA체결... 매각대금 24억원+부채전액 승계
이 기사는 2010년 02월 23일 17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른손의 계열사인 바른손게임즈가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롸이즈온을 인수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리온과 바른손게임즈는 롸이즈온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오리온(88.83%)와 미디어플렉스(9.78%)가 보유한 롸이즈온 지분 98.61%다.
매각대금은 롸이즈온의 은행권 부채 200여억원을 전액 승계하는 조건으로 24억원이다.
바른손 측은 베니건스 본사인 미국 메트로미디어 레스토랑 그룹(Metromedia Restaurant Group)과 '베니건스' 브랜드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과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그대로 승계한다.
대신 롸이즈온이 보유했던 마켓오 레스토랑 사업부는 그대로 오리온 측에 남겨둔다.
현재 베니건스는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가운데 아웃백(매장수 102개), 빕스(74개), 애슐리(59개)에 이서 32개 매장을 보유한 4위권 업체로 분류된다. 오리온은 지난 95년 미국의 메트로미디어 레스토랑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후 롸이즈온을 통해 베니건스와 마켓오 등을 운영해 왔다. 한때 연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2004년부터 적자가 본격화됐고 2008년에는 미국 본사가 파산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작년부터 다수의 외식업체들을 상대로 롸이즈온 매각을 본격 추진해왔다. 동시에 작년 9월 롸이즈온이 소유했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부지 3788㎡(1145평)가량을 450억원에 오리온에 매각하면서 매물 규모를 줄이는 작업도 병행해 왔다.
오리온은 이달 중순까지 바른손게임즈를 포함한 후보군에게 롸이즈온 실사를 진행하는 한편, 예비입찰도 실시했다. 이후 이번 주 미국 본사에서 베니건스 브랜드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승계를 확정하면서 바른손게임즈가 인수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로 바른손 그룹은 문구, 팬시, 영화 및 미디어, 게임 등에 이어 외식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바른손은 이번 인수로 대기업 계열사가 보유했던 패밀리 레스토랑 사업의 경영효율화를 단행해 기업가치를 올릴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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