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이크로에어로봇 인수 완료 마이크로에어로봇 지분 100% 수십억원대에 인수
이 기사는 2010년 04월 23일 11: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가 무인항공기 전문기업인 마이크로에어로봇 인수를 마쳤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22일 잔금납입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에어로봇 인수 작업을 종료했다.
인수대상은 마이크로에어로봇 지분 100%. △황희철 마이크로에어로봇 대표 △미래에셋벤처투자 △최신규 손오공 대표 △윤광준 건국대 교수 등 6인이 보유한 지분 전량을 사들인 것. 인수가는 35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약 8개월전부터 인수 논의가 시작됐으며 마이크로에어로봇에 대한 실사는 지난해 12월에서 1월 중 이뤄졌다. 본계약 체결은 4월 중순에 이뤄졌으며 이번 주 잔금 납입까지 마무리지으면서 인수 작업이 종료됐다.
㈜한화의 마이크로에어로봇 인수는 신사업부문 개척·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서 이뤄졌다. 마이크로에어로봇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
황희철 대표는 ㈜한화에 팀장급으로 남아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에어로봇은 직원 8인, 자본금 2억원 규모로 2003년 6월 설립된 벤처기업.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최근엔 '크로우(Crow)'를 개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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