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 '모린스' 투자로 수익률 423% 터치스크린의 가능성에 주목..대성창투, 지엔텍벤처 등도 투자
이 기사는 2010년 07월 29일 09: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는 윈도우 일체형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모린스 투자를 통해 423%의 수익을 올렸다. 내부수익률(IRR) 기준 128.9%.
아주IB투자가 인수한 주식은 총 72만6,636주다. 주당매입단가는 5500원이며 지분율은 11.5%다. 총 인수금액은 39억9650만원. 2007년 9월14일에 우선주 36만3000주를 인수한 후 2008년 5월 28일에 20억원을 들여 우선주 36만3,636주를 추가 취득했다.
투자금회수(EXIT)는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 이뤄졌다. 보유 주식 전량을 209억1500만원에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2만8783원 수준이다. 총 매각이익은 169억1872만원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박상선 투자총괄전무(당시 투자팀장), 투자담당은 김우영 투자2팀장(담당 투자심사역)이 맡았다.
이들은 "휴대폰의 고기능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키패드를 대신할 터치스크린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모린스의 주요제품인 윈도우 일체형 터치스크린이 플라스틱을 전용한 터치스크린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또 경영진의 기술력과 열정, 도덕성도 투자를 단행하게 한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2009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모린스는 지난해 867억9800만원의 매출과 141억1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현재 석송곤 대표가 15.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모린스 투자에는 대성창업투자가 참여해 41억5800만원의 매각 이익을 올렸으며, 지엔텍벤처투자도 투자해 23억2154만원의 매각 이익을 거뒀다. 이 밖에도 DFje, 산업은행, 파트너스벤처캐피탈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