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드파트너스, 동화산기 우선협상자로 선정 제시 인수금액 170억원 안팎.. 빠르면 10월 말 본계약 체결
이 기사는 2010년 10월 12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타이어 제조설비업체인 동화산기의 매각이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화산기 매각관할기관인 광주지방법원은 증권투자회사 스튜어드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스튜어드파트너스는 동화산기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드파트너스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법인으로 당시 출자 자본금은 243억여원이다.
스튜어드파트너스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17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정밀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대 5% 한도 내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지난 7월 치뤄진 1차 매각 당시 동화산기 매각 측은 세화그룹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으나, 세화그룹이 기한 내 입찰이행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동화산기는 지난 2007년 주거래처인 금호타이어의 경영난과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 가입에 따른 손실이 겹치면서 지난해 1월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 2008년 동화산기의 매출규모는 220억원에 달했으나, 지난해 매출액은 90억원으로 급락했다.
동화산기의 대주주는 신한은행으로 지분 57.57%(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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