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걸 스틱 부사장, 대표로 승진 임정강 대표는 부회장으로…내년 3월 정기주총 개최
이 기사는 2010년 12월 13일 17: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 곽동걸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임정강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인사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반영된다.
신임 곽동걸 사장은 기존 최병원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스틱을 이끌게 된다. 곽 사장은 1959년생이며 영남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서증권과 삼성증권 등에서 펀드매니저로 경력을 쌓았다. 1999년 7월 스틱이 설립되면서 합류해 스틱투자자문 대표와 스틱인베스트먼트 PE본부장 등을 맡아왔다.
임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도 해외 투자자 유치 및 글로벌 비즈니스, 해외 지사 관리 등 기존 업무를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대표는 2007년 12월 스틱의 대표로 취임했다.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계 자금을 유치하는 등 스틱의 글로벌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틱이 해외에서 유치한 9500억원 중 90% 이상이 중동계 자금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스틱 관계자는 “임정강 대표의 업무가 너무 과중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지만 기존 해외사업 업무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곽 사장은 20년 넘게 투자업무를 담당해온 베테랑으로 향후 적극적인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