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2월 01일 11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전주 태평동 미분양 아파트와 관련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6%대로 차환했다. 미분양 아파트가 조금씩 팔리면서 일부 자금은 상환되고 있는 사업장이다.
지난 27일 SK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49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기존 발행된 ABCP를 차환하기 위한 용도로 전주 태평동 미분양 아파트 사업장 관련 PF 자금이다. 미분양 매각을 진행하면서 준공 이후에도 PF 자금 만기 연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SK건설이 연대보증을 섰고 한국투자증권이 ABCP 매입보장을 했다.
전체 발행한도는 770억원으로 일부 자금이 회수되면서 ABCP 발행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가 어느 정도 매각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280억원 규모의 기발행된 ABCP가 지난해 상환됐다. 이와 더불어 당초 2010년 4월(220억원)과 8월(200억원), 10월(200억원) 돌아오는 만기가 올해 9월로 한꺼번에 연장 조정(지난해 8월)됐다.
SPC 드림팰리스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25 번지 일대의 지하 7 층·지상 30층 10개동 712 세대로 구성된 미분양 아파트 재매각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작년말 기준 분양률은 4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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