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960억 규모 벤처펀드 출자 추진 5월중 2차조합 출자공고...중진부문에서 300억 증액할 듯
이 기사는 2011년 04월 29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가 총 9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출자를 추진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다음달 중으로 펀드 위탁운용사들을 대상으로 '모태2차조합' 출자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지난 1월 750억원 규모의 '모태1차조합'을 공고한 뒤 넉달 만이다.
현재 한국벤처투자가 각 계정들을 통해 출자할 수 있는 금액은 총 6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진계정 300억원, 문화계정 300억원, 영진계정 60억원 등이다.
하지만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모태펀드의 재원확충을 위해 중진계정에서 300억원 정도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모태2차조합'의 실제 출자규모는 960억원으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벤처투자가 이번 출자사업에서 각 계정의 운용사를 모두 선정할 경우 모태펀드는 올해 출자예정액을 모두 소진하게 된다. 이 경우 하반기 추가적인 출자공고는 없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중으로 글로벌문화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투자가 주목적인 이 펀드는 1000억원 규모다. 한국벤처투자는 글로벌문화콘텐츠 펀드를 이번 출자공고에 포함시킬 지를 두고 문화부 측과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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