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투, 제약업체 씨엘에스에 10억원 투자 CB·우선주 각각 5억원 인수…연말쯤 추가 투자 예정
이 기사는 2011년 06월 08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창업투자가 제약업체인 씨엘에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성창투는 최근 씨엘에스가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보유 중인 ‘KoFC-대성 Pioneer Champ2010-2호 벤처투자조합’이 씨엘에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 5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 5억원을 인수했다.
‘KoFC-대성 Pioneer Champ2010-2호 벤처투자조합’은 400억원 규모다. 정책금융공사로부터 출자를 받아 지난해 6월 결성됐다. 조합 존속 기간은 오는 2018년 6월까지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서학수 대표가 맡았다.
씨엘에스는 제네릭(복제약) 생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8억원이다. 매출액 대부분이 인도의 대형 제약업체에 납품하는 형태로 발생한다.
대성창투는 오는 2014~2015년 씨엘에스의 코스닥 상장(IPO)을 유도해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한다는 전략이다. 씨엘에스가 초기기업이기 때문에 엑시트에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성창투 관계자는 “씨엘에스의 추가적인 신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 추가로 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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