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6월 27일 10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송도 아트센터 개발사업의 지원단지에 시공사로 참여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수익성이 낮아 사업 포기를 검토하자 시행사인 오케이센터개발이 사업계획에 주거시설을 포함시켰다.
송도 아트센터 지원단지의 시행사인 오케이센터개발은 지난 22일 송도매그넘제일차(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650억원을 발행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채무를 인수해 ABCP 신용등급 A2를 받았다. 만기는 2015년 6월24일까지이고,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송도 아트센터 개발사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이전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춘 아트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호텔·비즈니스호텔 등 지원단지를 개발한 수익금으로 3500억원 가량의 전체 사업비를 조달할 계획이었다.
오케이센터개발은 지난 2009년 지원단지의 공사를 시작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공사가 잠정 중단됐다. 인천도개공도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난해 말부터 시행사 지분 정리를 검토하고 있다.
오케이센터개발은 사업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주택시설을 추가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바뀐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하5층, 지상55층의 건물에 호텔 204실, 판매시설 외에 공동주택 996세대, 오피스텔231세대 등이 추가됐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토지 매입과 초기 사업비로 사용된다. 오는 9월 사업승인이 완료되면 10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가 2015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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