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7월 19일 17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19일 게임하이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넥슨 계열에 편입되면서 사업역량이 강화되고 지배구조가 개선된 덕이다.
게임하이는 지난해 5월 넥슨코리아가 29% 지분을 양수하면서 넥슨 계열에 편입됐다. 넥슨코리아는 지분을 추가 취득해 현재 52%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넥슨 계열 편입 이후 게임하이의 영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해 말 주력게임인 '서든어택'의 컨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운영효율성이 제고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작년부터 인건비 부담과 광고판매비 등 비용이 감소했다.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5월말 기준 차입금 규모는 2009년말보다 무려 326억원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88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 '서든어택'의 중국 진출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게임하이는 중국 최대 퍼블리싱 업체인 샨다게임즈를 통해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다양한 개임개발 및 퍼블리싱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넥슨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서든어택’이 중국 게임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경우 게임하이의 수익 창출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지난 4월 게임하이(BB-, 안정적)를 하향검토 대상에서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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