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다담게임에 10억 추가 투자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 통해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이 기사는 2011년 10월 11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개발사인 ㈜다담게임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6월 다담게임에 2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신작 출시가 임박한 시점에 2차 투자를 단행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11일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을 통해 10억원 규모의 다담게임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2월 결성된 '에스비넥스트온러쉬투자조합'은 총 300억원 규모로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강동석 부사장은 "다담게임이 개발 중인 MORPG 'H2(Heroes Horizon)'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2차 투자를 결정했다"며 "H2의 성공을 계기로 다담게임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주목받는 개발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담게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멤버십과 '곰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그래텍 창립 멤버들이 주축이 된 MORPG 개발사다. 다담게임이 개발 중인 H2는 지난 5월 넷마블에서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친 바 있다. 1차 CBT에서는 현대의 SF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4개의 테마와 26개의 스테이지가 등장했다.
다담게임은 H2의 장점으로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액션, 미려하고 섬세한 게임 배경, 크게 디자인된 캐릭터의 타격감 강조, 와이드 화면 지원, 낮은 PC사양 지원, 유저 편의를 배려한 시스템 등을 꼽았다.
송길섭 다담게임 대표는 "다담게임은 3D 게임에 주력한 다른 개발사들과는 달리 2D게임이라는 한 길을 걸어왔다"며 "다담게임이 2D게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H2는 최고의 2D 액션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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