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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 개인고객에 판다 인디애나폴리스·클리브랜드·샬롯 소재 신축 자산...공모펀드, 5년 평균 6.5% 수익률 목표

김수정 기자공개 2020-10-20 08:02:46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5일 09: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인수한 미국 소재 신축 아마존 물류센터 3곳을 공모펀드로 담아 리테일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투자자산은 모두 물류들이 미국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되기 직전에 모이는 최종단계(Last-Mile) 물류센터다. 아마존이 12년 동안 장기 임차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좋아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매각차익이 기대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16호'를 설정했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8일 간 미래에셋대우 지점에서 리테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이며 만기는 5년이다. 판매 한도는 약 1000억원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평균 6.5% 수준이다. 가입 이후 매년 4월과 10월 말을 기준으로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가입 후 중도 해지는 불가능하다. 다만 모집 마감 후 펀드가 상장될 예정이어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16호의 투자 자산은 최근 인수한 미국 소재 아마존 물류센터 3곳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에 위치한 아마존 신축 물류센터 3곳을 약 1850억원에 인수했다. 미국 부동산개발사 스캔넬프라퍼티(Scannell Properties)가 매물로 내놓은 자산들이다. 매입가격의 절반은 현지 대출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에쿼티 투자를 실시했다. 에쿼티 투자분 전량을 이번에 설정한 공모펀드에 담았다.

해당 자산들은 각각 인디애나폴리스, 클리브랜드, 샬롯에 위치했다. 지난 8월 준공됐다. 총합 5만700㎡ 규모다. 아마존이 2032년까지 12년 동안 임대차 계약을 맺고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로 사용할 예정이다. 임대료 상승률은 1.5%로 고정돼 있으며 캡레이트(매입가 대비 임대소득 비율)는 5% 초반대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출장이 제한되는 상황이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실사 절차를 진행해 이 딜을 클로징했다. 리테일 판매 종료 후 잔여분이 발생할 경우 미래에셋대우가 고유자본(PI)을 투자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3곳 모두 아마존 배송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라스트마일 물류센터로 잔여 임차 기간이 12년에 달해 공실률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공시를 통해 아마존 물류센터 임대차 운용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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