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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드바이오, IPO 주관사 'NH증권' 낙점 122억 시리즈B 마무리,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임효정 기자공개 2020-11-24 08:06:47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3일 10: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암신약 개발사인 인핸스드바이오가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이후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핸스드바이오는 NH투자증권과 이날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상장하는 게 목표다.

인핸스드바이오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 암연구단과 임상시험센터 국장 출신의 김홍중 대표가 설립했다. 현재 총 5개의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ENB101(두경부암), EENB201(비소세포폐암), NB301(대장암), ENB501(유방암)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요 임상 과정에서 글로벌 역량을 가진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인핸스드바이오의 경쟁력이다. 기초연구를 포함한 전임상단계부터 사내 전문가들의 임상 설계를 반영해 각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신약을 개발한다. CRO나 컨설팅 업체의 도움 없이 내부 전문가가 직접 임상시험 설계를 미리 계획할 수 있는 셈이다.

인핸스드바이오는 미국 자이어루이지애나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개발 중인 ENB501 물질의 임상 진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임상 진행 중인 ENB301과 함께 내년 상반기 내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게 목표다.

이 같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국내 벤처캐피탈도 베팅을 이어갔다. 인핸스드바이오는 지난 8월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완료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 로그인베스트먼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한 후 1년 반 만에 이뤄진 라운드다. 지난해 2월 CKD창업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 등 10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7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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