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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22년 글로벌본드 조달 채비 [Korean Paper]내년 한국물 첫 주자 관측, 대규모 발행 꾸준…국내사 선정 지속

피혜림 기자공개 2021-12-02 07:00:0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30일 15: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022년 글로벌본드(SEC Registered)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주요 국내외 증권사에 달러채 발행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송부하고 본격적인 조달 작업에 착수했다. 이주 주요 하우스로부터 제안서를 취합한 후 내주께 맨데이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22년 첫 외화채 조달을 위해 선정 작업에 나섰다. 1월초 북빌딩(수요예측) 등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첫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주자로 시장을 찾을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물 시장의 대표 이슈어다. 연간 세네차례 이상 공모 시장을 찾아 대규모 발행을 지속하는 데다 AA급 국책은행으로서의 위상도 상당하다. 늘어나는 자금 수요에 맞춰 내년 1월에도 20억달러 이상의 빅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가장 최근 발행은 지난달 찍은 10억달러·8.5억유로 규모의 그린본드(green bond)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당시 각국 휴일 등을 고려해 먼저 유로화채권 북빌딩을 진행한 후 이튿날 달러채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통상 같은날 투자자 모집을 진행하지만 꾸준한 발행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노련미를 드러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조달에서도 토종IB 지원에 앞장선다. KDB산업은행과 더불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이 RFP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발행한 모든 달러화채권 주관사단으로 국내 증권사 한 곳을 선정해 국내 증권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지원책 덕에 올해에만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한국물 트랙 레코드를 쌓는 수혜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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