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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FSN계열 부스터즈, 최대 월 매출 경신137억 달성, 올해 1000억 목표

이우찬 기자공개 2024-10-10 09:09:34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0일 09: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8월 매출 137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6%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부스터즈는 1개월 만에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부스터즈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 변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지속 성장하는 시장인 라이프&헬스케어 중심으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스터즈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는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수분 충전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 해당 파트너 브랜드 역시 역대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다.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스터즈는 3, 4분기에 상반기보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들이 철이 다가오면서 파트너 슈즈 브랜드의 성장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유의 편리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워킹에 최적화된 브랜드인 만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9월부터 더욱 가파른 성장폭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애슬레저 웨어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한 투스톤에프앤씨의 애슬레저 브랜드 '프론투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프론투라인은 레깅스 중심의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요가복 제품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애슬레저 제품을 넘어 메디테이션 어패럴을 포괄하는 일상 어패럴 영역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스터즈의 통합 광고 마케팅 역량까지 집중되는 만큼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부스터즈는 AI를 적극 도입하며 광고 마케팅에 대한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자체 AI 플랫폼인 '크리엑스닷에이아이(이하 크리엑스)'와 '크리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마케팅 비용, 시간, 인력 등을 크게 감축하고 있다. 실제로 크리엑스를 도입하면서 유료 이미지 사용률을 90% 이상 낮췄고, 광고 제작 속도는 70% 이상 향상됐다. 같은 FSN 그룹사인 애드쿠아인터렉티브와 협업을 통해 신규 AI 광고를 제작 중이며 오는 10월 론칭할 계획이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는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AI 광고의 활용 등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더 우수한 성적표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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