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10월 31일 11: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코오롱베니트의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한다. 고품질 데이터 구축 특화 솔루션 '워크스테이지'를 비롯해 LLM 서비스 개발, 컨설팅, 모델 검증과 평가 등 크라우드웍스의 AI 사업 추진 과정에서 코오롱베니트의 네트워크와 IT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기술,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코오롱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를 주축으로 교보DTS, 롯데이노베이트, 이스트소프트 등 총 70개 이상 국내 IT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등이 후원하고 있다.

또 이번 AI 얼라이언스 동참으로 AI 사업 분야 다수의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제조, 금융, 의료 등 1000개 이상의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올해 6월 발족 후, 현재까지 70여 개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의 사업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참여사 솔루션을 상품화하는 ‘프리패키지’ △'AI 도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AI 사업화 지원 '부스트 팩' 등의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력과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연합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