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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desk]대명소노의 미래

이윤정 산업3부장공개 2025-03-06 07:58:47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07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랑스 파리 호텔 방 창문을 열면 저 멀리 에펠탑이 눈에 들어온다. 에펠탑을 배경 삼아 모닝 커피를 마시며 여행의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에펠탑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얼마 전 만난 대명소노그룹 직원이 전한 프랑스 여행담이었다. 이 자체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프랑스 여행이었는데 묵었던 환상같은 풍경의 호텔이 내가 다닌 회사 소유라고하니 더 잊을 수가 없다고 전했다.

작년 대명소노그룹은 파리 중심가인 생제르맹데프레 지역에 있는 호텔 담데아르(Hotel Dame Des Arts)를 인수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시테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109실 규모의 호텔로 파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상위 20개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기세를 몰아 대명소노그룹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키키리조트호텔'까지 인수했다.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던 와이키키리조트호텔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100만달러에 사들였다.

2022년부터 해외 호텔에 나선 대명소노그룹은 미국 워싱턴과 뉴욕, 하와이 그리고 프랑스 파리까지 전세계 여행 핵심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렇듯 대명소노그룹도 복지차원에서 직원들이 자사 숙박 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그 동안 국내에 국한됐던 직원들의 여행 선택지가 이젠 전세계로 넓어졌다. 다녀온 직원들은 한층 달라진 회사의 위상을 경험하며 애사심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얼마전 다녀온 뉴욕 포상은 정점을 찍었다. 작년 대명소노그룹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농구단 창단을 기념해 임직원 3X3 농구대회를 개최해 우승팀에게 미국 뉴욕 여행과 미국 NBA 2경기 직관이라는 포상을 했다.

뉴욕 숙박은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뉴욕'33 시포트 호텔에서, 농구 직관은 서준혁 회장이 함께했다. 직원들의 호응은 대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요즘 회사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활기차다고 전해졌다.

최근 대명소노그룹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 항공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게 됐다. 이제는 항공사까지 거느린 종합 레저 기업으로 도약하게됐다.

티웨이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 노선을 주축으로 하고 있어 보유하고 있는 호텔과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미국 뉴욕 등 미주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인수도 추진 중이다.

대명소노그룹의 광폭 행보 중심에는 대명소노그룹 창업주 2세인 서준혁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서 회장을 든든하게 지지해주고 지원해 주는 직원들이 있다.

직원들 역시 유례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표정은 밝다고 했다. 사실 회사가 아무리 발전을 해도 그것이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지 않으면 개인은 조직의 변화에 무관심해지고 불만이 쌓일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명소노그룹 직원들은 기꺼이 회사의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직의 발전이 나의 삶에 주는 긍정적인 변화, 발전을 경험하고 있어서일까. 직원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다시 대명소노그룹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준혁 회장과 직원들이 함께 그려가는 대명소노그룹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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