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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딥세일즈, B2B SaaS 공급 확대…30억 매출 조준미국 법인 중심 AI 솔루션 영업 확장…김진성 대표 "해외 매출 비중 30% 목표"

이영아 기자공개 2025-03-14 09:03:23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7일 15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일즈 인텔리전스 스타트업 딥세일즈가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딥세일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잠재고객을 빠르게 찾아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7일 딥세일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30억원으로 잡았다. 김진성 딥세일즈 대표는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15%를 기록했는데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라고 언급했다.

딥세일즈는 지난 2021년 11월 설립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2억5000만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영업 담당자에게 거래 가능성이 높은 잠재고객을 빠르게 찾아주는 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개발했다.

매출 성장세도 탄탄하다. 지난 2022년 7억원, 2023년 8억원, 2024년 10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2023년 16.67%, 2024년 25% 수준이다.

올해는 해외 매출을 더욱 키우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딥세일즈는 지난해 미국 법인을 설립한 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B2B SaaS 영어 솔루션을 개발한 뒤 프로덕트를 고도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고객관리회사(CRM)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과 제휴하며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딥세일즈 솔루션을 활용하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 기업들이 영업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다. 기업 영업 담당자가 신속하게 잠재고객 정보를 확보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딥세일즈는 국내외 500여곳 고객사를 확보했다. 서비스 유지율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딥세일즈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500여개 데이터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전세계 잠재고객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다.

딥세일즈는 프리시리즈A 라운드까지 진행하며 누적 3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예스24, 우리기술투자, 제이엘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윤민창의투자재단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면서 5억원 연구개발(R&D) 자금도 확보했다. 딥세일즈는 킹슬리벤처스의 추천으로 매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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