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27일 16: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생명보험협회가 내달부터 변액보험 공시체계 개편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시스템 구축 목표 완료 시점은 오는 6월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달부터 펀드평가사인 제로인과 변액보험 공시체계 시스템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스템 개선 작업은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상품 공시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이 진행된다.
목표 완료 시점은 오는 6월로, 시스템 구축완료시 2차 분류까지만 돼 있는 현행 변액보험의 펀드 분류 체계는 금융투자상품의 펀드 분류처럼 3차 분류로 세분화된다.
협회 관계자는 "변액보험의 펀드 분류 체계가 세분화되면 보험계약자들은 펀드 이름만 보고도 자신이 어떤 유형의 상품에 가입했는지, 위험성은 얼마인지 등을 알게 된다"며 "시스템 개편에 맞춰 협회 상품공시 기준도 개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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