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C-사학연금, 벤처투자풀 MOU 체결 "국내 벤처펀드 LP 다변화 촉진 기대"
권일운 기자공개 2012-04-23 11:37:19
이 기사는 2012년 04월 23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연기금 벤처투자 풀(Pool)' 조성에 나섰다. 연기금 벤처투자 풀은 연기금과 공제회의 벤처펀드 출자 확대를 유도해 연기금·공제회의 수익성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기업 성장 지원을 꾀하는 제도다.한국벤처투자는 20일 오후 사학연금 본사 회의실에서 연기금 벤처투자 풀 참여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공 연기금과 공제회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연기금 벤처투자 풀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사학연금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벤처투자의 하반기 출자사업 참여에 관한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연기금 벤처투자 풀 운용전략의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연기금 벤처투자 풀의 활성화로 국내 벤처펀드의 유한책임투자자(LP) 다변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연기금의 풀 참여를 독려해 올해 내로 1000억원을 모집한 뒤 두 차례의 출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출자공고와 1차 운용사 선정을 전담해 기관투자자들의 벤처펀드 출자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최종 운용사 선정은 출자기관 전체가 참여한 운용협의회와 출자심의위원회를 개채회 출자기관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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