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TS·JNT인베스트, 스튜디오위켓에 13억 투자 성인 MMORPG '블러디 헌터' 제작사
강철 기자공개 2012-04-30 13:57:21
이 기사는 2012년 04월 30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JNT인베스트먼트 등이 게임 제작사 스튜디오위켓에 13억원을 투자했다.30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JNT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스튜디오위켓이 발행한 13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했다. SV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가 각각 5억원, JNT인베스트먼트가 3억원을 투자했다.
SV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지난해 결성한 '2011 KIF-SV IT전문투자조합'과 '티에스 2011-4 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 13만5686주를 매입했다. JNT인베스트먼트는 2010년 결성한 '제이앤티프론티어창업투자조합'을 통해 상환전환우선주 4만705주를 인수했다.
우선주의 인수단가는 7370원이다. 1주당 보통주 1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보통주로 전환 가능하다.
스튜디오위켓은 2009년 설립된 온라인 게임 제작사다. 지난해 성인용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블러디 헌터'를 제작했다. 지난 2월부터 CJ E&M 넷마블을 통해 블러디 헌터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연착륙 이후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블러디 헌터가 성인액션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점에 주목했다"며 "퍼블리셔인 CJ E&M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투자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포화 상태에 이른 MMORPG가 해외에 진출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블러디 헌터가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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