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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야스다생명 회장, 교보생명 첫 방문 신창재 회장도 6월중 일본 방문…연도대상 시상 등 교류 확대

김영수 기자공개 2012-05-16 15:35:36

이 기사는 2012년 05월 16일 15: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의 3위 생명보험사인 메이지야스다생명(明治安田生命) 세키구치 회장이 오는 24일에 교보생명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 동안 두 회사가 친분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세키구치 회장이 교보생명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인 연도대상 시상식에 세키구치 메이지야스다생명 회장을 초청키로 했다. 세키구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연도대상을 받는 설계사에게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신창재 회장 역시 오는 6월 중 열릴 예정인 메이지야스다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을 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양측 회장들이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는 처음"이라며 "메이지야스다생명과의 오랜 친분관계로, 이번 일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메이지야스다생명에 인력을 파견해 고객서비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익히는 한편 저금리 기조의 심각성을 우려해 이차역마진에 대한 해소방안을 벤치마킹 중이다.

교보생명이 지난해 6월 선보인 '평생든든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서비스는 메이지야스다생명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심서비스'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1년에 한번 설계사가 전 보유 고객을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사후관리서비스다.

메이지야스다생명은 총자산 350조원에 설계사가 3만 명이 넘는 보험사로, 이 서비스를 통해 가입 13개월차 계약유지율을 90%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가입 13개월차 계약유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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