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적격대출 MBS' 11.5조 발행 목표 올 MBS 발행목표액의 54%
백가혜 기자공개 2012-06-14 07:03:43
이 기사는 2012년 06월 14일 0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올 초 출범한 시장유동화기획단을 필두로 내세워 은행권 적격대출을 통한 MBS(주택저당증권)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올해 MBS 발행 목표 금액(18조5000억 원)의 절반이 넘는 11조5000억 원은 '적격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적격대출을 통한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유동화증권 발행에 따른 투자자들의 수요도 높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연기금 등의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5월 첫 발행한 물량에 대해서도 200여 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했다.
MBS는 주택금융공사(신용등급 AAA)가 발행하는 안전자산으로, 리스크가 적다는 게 투자자들의 반응이다. 1~3년의 단기물은 주로 증권사가, 5~10년 중장기물은 은행이, 10년 이상의 장기물은 보험사나 연기금이 선호한다.
최근 적격대출 잔액 1조 원을 돌파한 SC(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는 월 1회 가량 M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약 3800억 원 규모의 적격대출을 유동화한 MBS를 1~20년물로 발행한다. SC은행의 대출잔액 2800억 원, 씨티은행 대출잔액 400억 원 가량이 기초자산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청약증거금 2조 몰린 쎄크, 공모청약 흥행 '28일 상장'
- [영상/Red&Blue]겹경사 대한항공, 아쉬운 주가
- [i-point]모아라이프플러스,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KT클라우드 ‘AI Foundry' 파트너로 참여
- [i-point]고영, 용인시와 지연역계 진로교육 업무협약
- [i-point]DS단석,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성장
- [피스피스스튜디오 IPO]안정적 지배구조, 공모 부담요소 줄였다
- 한국은행, 관세 전쟁에 손발 묶였다…5월에 쏠리는 눈
- [보험사 CSM 점검]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 [8대 카드사 지각변동]신한카드, 굳건한 비카드 강자…롯데·BC 성장세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