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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한화생명 매각 주관사로 우투證·UBS 선정 공자위 매각소위서 매각 안건 승인

한형주 기자공개 2012-10-31 14:36:31

이 기사는 2012년 10월 31일 14: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한화생명(옛 대한생명) 지분 매각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과 UBS 등 국내외 증권사 2곳이 선정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한화생명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과 UBS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해당 증권사에 통보했다.

예보는 PT(제안설명회) 평가 이튿날인 지난 24일 우리투자증권과 UBS를 주관사로 내정하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 소위에 한화생명 매각 안건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우투와 UBS는 조만간 예보 측과 한화생명 지분 매각 방식과 입찰가격(수수료) 등 세부 조건을 합의한 뒤 주관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예보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부도 위기에 몰린 대한생명에 공적자금을 투입,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후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구주 매출 등을 통해 대부분의 지분을 털어냈고 현재는 24.75%의 잔여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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