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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엔젤클럽, 세경하이테크에 15억 투자 구주 인수방식···"기술력+성장성 높은 점수"

김동희 기자공개 2012-11-15 16:34:20

이 기사는 2012년 11월 15일 16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덕밸리엔젤클럽이 11호 조합을 결성, 초기기업에 투자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덕밸리엔젤클럽이 결성한 DVAC 11호 개인투자조합은 최근 세경하이테크에 15억 원을 투자했다.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조합 결성금 3억 원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매칭시켜 주식 인수를 진행했다.

투자 지분율은 2%이며 조합만료시점은 2017년이다.

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1월에 법인설립된 중소기업으로 LCD와 스마트폰, 태블릿PC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등록돼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자본금은 5억 원(2011년말 기준)이다.

지난해 매출 463억 원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대덕밸리엔젤클럽은 세경하이테크라 생산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필름과 테이프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생산 능력이나 수익성이 안정적인데다 공급처도 다양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세경하이테크의 지난 3년 평균 매출액성장률은 100%에 평균 영업이익률은 6.6%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에만 매출액은 14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로 높아졌다.

대덕밸리엔젤클럽 관계자는 "스마트폰 터치패널 필름과 각종 테이프류는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세경하이테크는 기술력과 생산능력, 수익 등에서 경쟁력이 갖고 있다고 판단,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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