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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에 7곳 LOI 제출 FI 4곳, SI 3곳 참여‥제시 금액은 평균 2500억 원

박시진 기자공개 2012-11-28 18:34:14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8일 18: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에 총 7개 후보가 참여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쌍용건설 유상증자 의향서(LOI) 마감 결과 전략적 투자자(SI) 3곳, 재무적 투자자(FI) 4곳 등 총 7곳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로는 홍콩, 독일에 거점을 둔 시행사 2곳, 국내 SI 건설사 1곳, 인도네시아, 싱가폴 펀드(PEF) 2곳, 개인투자자 2명이다. 당초 인수 의사를 표명했던 이랜드는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 구조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매각 측은 최소 투자 금액을 1500억 원으로 정했다.

의향서를 제출한 후보 중 홍콩 시행사를 비롯해 후보들은 평균 2억50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각 측은 이후 숏리스트를 선정해 실사를 진행한 뒤 본입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건설은 자구적인 회생노력으로 임직원들이 우이동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82억 원을 매입했다. 쌍용건설이 보유했던 우이동 ABCP는 총 97억 원으로 유동화를 위해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매입을 시작했다.

ABCP의 최소 구입금액은 1억 원으로 당초 임원들과 직원들이 47억 원을 구입했다. 이 것을 본 직원들도 ABCP 매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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