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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데이터 100% 지분 확보 美 Pine Tree Equity 지분 전량 173억에 인수

김영수 기자공개 2012-12-14 18:23:19

이 기사는 2012년 12월 14일 18: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자회사인 교보데이터(유)의 지분 36%를 추가로 취득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지난 2008년 송도에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당시 자회사로 설립한 교보데이터(유)와 공동투자했던 AIG계열의 Pine Tree Equity의 지분 전량을 지난달 말 장외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인수금액은 173억6700만 원이다.

당시 교보생명과 Pine Tree Equity는 각각 186억 원(지분율 64.91%, 185만 주), 100억 원씩을 투자했었다.

이번 지분인수는 데이터센터 건립 시 합작투자계약에 따른 지분 매수 조항에 따른 것으로, Pine Tree Equity의 엑시트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교보데이터(유)의 지분율은 100%(284만9999주)가 됐으며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송도국제도시 지식정화보산업단지에 위치한 교보데이터센터는 8343㎡(연면적 1만866㎡)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09년 말 완공됐다. 현재 센터에는 교보생명 IT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교보생명의 IT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IBM은 10년간 장기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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