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웅진 前 CFO, 보스턴컨설팅으로 복귀 팀장급으로 채용...담당 분야는 미정
김익환 기자공개 2013-01-23 10:29:38
이 기사는 2013년 01월 23일 10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웅진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김윤주 웅진홀딩스 전 상무가 보스턴컨설팅그룹으로 복귀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전 상무가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팀장급으로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상무는 2010년 4월 웅진홀딩스에 영입되기 전까지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다.
보스턴컨설팅 관계자는 "김윤주 팀장은 특정 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는 않으며 외부의 요청과 내부의 상황에 맞춰 업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웅진홀딩스 CFO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0월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을 전후해 일신상의 이휴로 휴직을 신청했고 이어 퇴사했다. 웅진홀딩스의 CFO였던 그의 사퇴 배경을 놓고 업계에선 여러가지 추측이 따라붙었다.
그는 34살이었던 2010년부터 그룹의 살림살이를 도맡았으며 서울저축은행 인수와 웅진코웨이 매각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거래를 지휘했다. 김 상무는 웅진그룹의 조달전략도 바꿨고 웅진그룹의 조달 핵심 통로는 은행 차입에서 회사채 발행으로 선회했다. 회사채로 조달하면서 금융비용은 낮췄지만 상대적으로 금융권과의 소통엔 소홀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 상무는 1976년 생으로 하버드 MBA를 졸업하고 UBS홍콩 투자부문과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쳤다. 예전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근무할 당시 담당업무는 전략컨설팅과 인수합병(M&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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