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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설비투자용 자금 조달 추진 아주IB투자, PEF통해 50억 프리 IPO 투자 검토

김동희 기자공개 2013-02-04 13:40:50

이 기사는 2013년 02월 04일 13: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정밀부품을 생산하는 대성하이텍이 설비투자를 위해 자금조달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14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4일 "설비투자 증설을 위해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지만 증자가 될지 금융권 차입이 될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아주IB투자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대성하이텍 전환상환우선주(RCPS)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규모는 50억 원 안팎이다. 아주 IB투자 외에 다른 벤처캐피탈사가 운영하는 PEF도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졋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시기와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아주IB투자 등이 참여하는 PEF가 프리 IPO 투자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올 상반기에는 투자금이 집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성하이텍은 초정밀부품부터 공장기계를 생산·수출하는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비닐팩 잠금장치인 애니락(Any Lock) 개발 등으로 최근 매출액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매출액 508억 원에 영업이익 87억 원을 달성.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과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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