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베트남 투자용 3.6억불 차입 輸銀서 3억5940만 달러 조달 ...현지 전기로 공장 투자
김익환 기자공개 2013-02-13 17:29:49
이 기사는 2013년 02월 13일 17: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특수강이 베트남 전기로 공장 투자를 위해 3억5940만 달러(3914억 원)를 조달한다.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포스코특수강 베트남 법인(POSCO SS-VINA)은 오는 4월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3억5940만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이 직접 2억5000만 달러 안팎을 대출한다. 나머지는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1억 달러의 보증부 대출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만기는 10년, 금리는 리보금리에 200~30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해 결정된다.
포스코특수강은 당초 베트남 투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상장을 철회했다.
포스코특수강은 베트남에 120톤 전기로 설비를 비롯해 연간 100만 톤의 철강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건설 시장을 타깃 삼아 포스코특수강은 현지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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