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안동원 키움證 홀세일본부장 영입 6년만에 벤처캐피탈 업계 복귀...CRO 역할 수행
이윤재 기자공개 2013-04-18 10:17:54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8일 10: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이하 메디치)가 키움증권 홀세일(Whole-sale) 사업부문을 총괄했던 안동원 전무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안동원 부회장은 2007년 이후 6년만에 벤처캐피탈 업계로 복귀했다.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안동원 키움증권 전무를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안동원 부회장은 리스크관리책임자(CRO)로 재직한다.
안 부회장은 쌍용경제연구소에서 첫 발을 내딛은 뒤 1997년 굿모닝증권에 합류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3년부터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했다. 2003년 키움인베스트먼트의 전신이었던 ADL파트너스가 키움증권에 편입되면서 대표이사를 맡게됐다.
이후 안 부회장은 2007년 한국아이티벤처투자와 합병할 때 키움증권으로 이동했다. 키움증권에서는 홀세일본부장으로 법인영업과 파생상품영업, 파생선물영업, 채권금융 등을 담당했다.
메디치 관계자는 "과거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 등을 역임하셨던 만큼 벤처투자업계에 정통한 인물로 경영 총괄 업무에 있어서 메디치의 회사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치는 지난해 11월 배진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현재 안 부회장을 포함해 5명의 인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유조합으로는 '메디치 1호 투자조합'과 '메디치 2호 투자조합'이 있지만 모두 투자가 종료된 상황이다. 펀드레이징이 필요한 시점이었고 이번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성장사다리 분야에 지원했다. 해당 분야에는 메디치 이외에 송현인베스트먼트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도 지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