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창업펀드3호 조성 모태 운용사에 20억 출자...5월 중순 공고, 6월초 운용사 선정
이윤정 기자공개 2013-05-07 16:25:37
이 기사는 2013년 05월 07일 16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한국벤처투자의 정기출자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에 20억 원을 출자해 녹색 창업펀드 3호를 조성한다. 조합 결성을 위해 추가 출자가 필요한 벤처캐피탈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관계자는 7일 "녹색 중소 기업을 지원하는 '녹색기업 창업 펀드'에 대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달 중순에 입찰 공고를 내고 이번 달 말이나 늦어도 6월 초까지는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2013년 모태펀드 정기출자사업에서 선정된 운용사들이다. 운용사 1곳에 20억 원을 전액 출자한다.
조합 결성 완료를 위해 출자자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벤처캐피탈들은 이번 서울시 녹색 창업 펀드 운용사 선정에 대거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한 곳만 뽑히기 때문에 경쟁률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녹색벤처기술 개발 및 지원을 위해 2011년 부터 2014년까지 매년 20억 원을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1년에는 서울투자파트너스에 20억 원을 출자해 모태펀드 60억원과 함께 총 160억 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했다.
2012년에는 DSC인베스트먼트에 20억 원을 출자해 120억 원 규모의 ‘KU-DSC 드림 제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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